한예슬 통했다, '미녀의 탄생' 방송 2회만에 두자릿수 시청률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이 방송 2회만에 두자릿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미녀의 탄생' 2회는 전국 기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1회분 시청률 8.4%에 비해 1.6%P 상승한 수치이다.

'미녀의 탄생'은 동시간대 꼴찌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한자릿수 시청률로 시작했던 첫 회와 달리 방송 2회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하며 초반부터 상승세를 알렸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는 15.7%, KBS 2TV '개그콘서트'는 14.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겉모습은 천하제일 미녀, 내면은 영락없는 아줌마가 벌이는 복수와 사랑, 성공을 그리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한예슬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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