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출연? "검토중인 작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박해진 측이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

3일 오전 박해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밤을 걷는 선비'에 박해진이 캐스팅된 것은 맞다. 하지만 여러 작품 중 하나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현재까지 방송사는 미확정이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PD는 미정이다.

박해진 측은 향후 계획에 대해 "최근 '나쁜 녀석들' 촬영을 마쳤고, 이후 '남인방2' 촬영을 내년 2월까지 할 예정"이라며 "이후 조금 휴식기를 가지면서 국내 작품으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역모 누명을 쓰고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탁월한 외모의 신비한 선비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박해진은 현재 케이블채널 OCN '나쁜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배우 박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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