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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마왕' 가수 故 신해철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쌀롱' 1회가 1%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2일 밤 방송된 '속사정쌀롱'은 시청률 1.635%(이하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속사정쌀롱' 1회는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 녹화분이었다.
방송의 오프닝에서 제작진은 "이 방송은 2014년 10월 9일에 녹화되었습니다.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들이 있었지만 故 신해철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그를 추모하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어렵게 방송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달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1968년생인 신해철은 지난 1988년 대학가요제를 통해 밴드 무한궤도의 리드싱어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1992년 전설의 밴드 넥스트를 결성해 이후 22년 간 활동해왔다. 지난 6월에는 6년 만에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매하며 음악활동을 이어왔다.
[가수 故 신해철.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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