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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독재자' 이해준 감독, 연기神 설경구·박해일을 품다 (인터뷰)

시간2014-11-03 11:07:41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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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설경구와 박해일이 하겠다고 하면 극 중 아버지와 딸로 나와도, 아들과 엄마로 나와도 어떻게든 (그림을) 만들어 보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영화 '나의 독재자'의 이해준 감독이 배우 설경구, 박해일과 의기투합했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해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설경구, 박해일이 부자 호흡을 맞췄다.

이해준 감독은 설경구, 박해일과 함께 작업한 것이 영광이라고 말할 정도로 두 배우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실제 영화 속 두 사람은 '역대급'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만한 열연을 선보인다.

이해준 감독은 "설경구, 박해일이 출연하겠다고 한다면 (극 중 부자관계가 아니라) 아버지와 딸로 나와도, 아들과 엄마로 나와도 어떻게든 만들어 보려고 하지 않았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 정도로 평소 존경하는 분들이고 꼭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다. 같이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할 정도다. 대신 두 분이 어떻게 아버지와 아들로 보일 것이냐에 대해 걱정을 하긴 했다. 농담 삼아 송종희 분장감독을 믿었고, 10년 째 늙지 않는 박해일의 동안 피부를 믿었다고 이야기하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의 믿음은 감독 자신은 물론 관객들도 배신하지 않았다. 박해일은 그 또래의 모습으로 등장해 섬세한 감정연기들을 선보였고 설경구는 특수분장에 연기력을 더해 중년부터 노년까지 소름 돋게 표현해 낸다.

이렇게 변신한 배우들은 총 3막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영화 자체가 3막으로 나눠져 있지는 않지만 흐름상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 것. 평소 익숙지 않은 방식이기는 하지만 이 역시 이해준 감독이 의도한 것이었다.

이해준 감독은 "나에게는 이 이야기만이 가지고 있는 구성이 필요했다. 익숙한 구성으로 해보려 했지만 접었다. 작가로서 재미가 없기도 했거니와 이 이야기만이 가지고 있는 구성이 따로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시절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알고 있던 아버지의 모습이 아니었다는 것. 그렇게 젊고 생생했던 분이 현재 아버지의 모습이 된 것이 놀라웠다는 게 이해준 감독의 설명이다.

이해준 감독은 "당연한 건데 평생 아버지의 젊음을 보지 못하는구나 싶었다. 아버지는 아들이 태어나 청춘을 보내는 모습을 시간의 순서대로 볼 수 있는데 아들은 아버지를 어느 시점에서부터 밖에 볼 수 없다. 숙명처럼 엇갈릴 수밖에 없겠구나, 부자관계의 애증은 그런데서 출발하는구나 생각됐다. 그래서 이번 영화의 구성도 뚝 잘린 채 단절된 구성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시대가 구성됐다가 단절되고, 아들의 시대가 등장하는 것이다. 둘의 연결점은 희미한 기억의 흔적들로 하고 싶었다. 이런 걸로 둘의 시대를 연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낯설 수도 있지만 작가로서는 재미있고 새로운 구성이라고 생각한 것처럼 관객들도 봐주시면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매번 똑같은 구성의 영화가 익숙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갈 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으로 새롭게 봐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해준 감독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를 연출했고 영화 '끝까지 간다'의 각색을 맡기도 했다. 영화 '품행제로', '아라한 장풍 대작전', '남극일기'의 시나리오도 그의 작품이다. 이런 이해준 감독은 또 다른 변신을 꿈꿨다.

이해준 감독은 "여러 가지를 해보고 싶다. 영화도 다양한 영화를 좋아한다. 다양하게 좋아하는 만큼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 나도 욕망이 있고 야심이 있다.(웃음)"며 "영화 잘 찍는 감독이 되고 싶다. 그 영화의 논리가 있다면 논리대로 잘 완성된 영화를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해준 감독은 "'나의 독재자'라는 제목이 어떻게 보면 딱딱해 보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정치적 이야기가 아니냐고 오해할 수도 있다. 보면 그런 이야기가 전혀 아니라는 걸 알 것"이라며 "아버지와 자신을 떠올릴 수 있는 영화다. 찬바람 부는 계절, 주변 사람들이 생각나는 계절인에 이런 계절에 이 영화를 보며 아버지, 어머니의 삶은 뭐였을까 그리고 전세대의 삶을 생각해 보며 이해의 폭을 넓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한복판,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해준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을 바탕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김일성 대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모티브로 한 신선한 설정, 아버지와 아들로 만난 두 배우 설경구-박해일의 연기 앙상블로 호평 받고 있다.

[이해준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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