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포공항 윤욱재 기자] '돌부처' 오승환(32)이 한국시리즈에서 삼성과 넥센 모두 선전하길 바랐다.
올 시즌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며 팀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이끈 오승환은 3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국내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뒤 12월께 괌으로 출국해 개인 훈련에 돌입하면서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
오승환의 국내 일정 중 하나는 바로 한국시리즈 관람.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가 전인미답의 통합 4연패에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룬 넥센 히어로즈와의 대결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한국시리즈는 4일 대구구장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팡파르를 울린다.
오승환은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5차전 또는 6차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가 4차전에서 끝날 가능성도 있지만 흔치 않은 일이다.
친정팀의 한국시리즈를 지켜보는 오승환의 심정은 어떨까. 오승환은 "공개적으로 응원하면 넥센에서 날 미워할 것이다"라면서 "삼성과 넥센 모두 준비를 잘 했을 것이다. 좋은 승부를 기대한다"라고 명승부를 펼치길 바랐다.
이어 그는 "팬들도 한국시리즈라는 무대에 기대가 클 것이다. 최대한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오승환이 3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야구 첫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진 = 김포공항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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