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SK 와이번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MLB 사무국에 김광현의 포스팅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MLB 사무국은 포스팅 후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4일 이내에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을 KBO로 통보하게 되며 KBO는 SK 구단의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에 MLB 사무국에 알려줘야 한다.
SK 구단이 최고응찰액을 수용 시 최고액을 응찰한 MLB 구단은 김광현과 1개월간 독점계약 교섭권을 갖게 된다. 만약 SK 구단이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김광현의 공시는 철회된다.
한편 2007년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김광현은 올해까지 통산 185경기에 등판, 83승 4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따냈고, 올 시즌에는 28경기에 선발 등판, 완투승 한 차례 포함 13승 9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남겼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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