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6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지난 2일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4라운드 원정에서 카이오의 결승골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71점을 기록해 3위 포항(승점56점)과의 승점 차를 15점으로 유지하며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아시아 프로축구의 최강 구단을 정하는 AFC 챔피언스리그는 2014 K리그 클래식 우승팀과 2위, 3위, 그리고 FA컵 우승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2009년 K리그 우승 이후 6년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연속 출전 기록을 5회서 6회로 경신, ‘K리그 최초’라는 타이틀을 계속 지니게 됐다.
전북은 올해 달성하지 못한 아시아 정상 탈환을 내년에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최강희 감독은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 전북 팬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2015 아시아 정상에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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