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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도도하라' 유민규가 신소율, 유라에 이어 이번엔 안영미까지 제대로 홀렸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드라마 '도도하라' 2회에서 유민규는 노철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철 없는 캐릭터로 변신해 사고뭉치 모습들을 선보였다.
노철은 구여친 도라희(신소율)와 현여친 홍하라(유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행운아이지만 하라의 보증금 돈 500만원을 들고 도박으로 한탕을 노리려다 되려 수중에 있는 돈까지 탕진해 하라의 속을 끓였다.
줄곧 잠적한 노철의 행방을 몰래 수소문해 오던 라희는 하라를 이끌고 노철이 있다는 한적한 하우스로 향했다. 때마침 하우스 주인 안영미와 실랑이를 벌이던 라희와 하라를 두고 헐레벌떡 줄행랑을 치던 노철이 뒷 모습이 공개 돼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특히 에필로그에 공개된 줄행랑 치던 노철의 사연이 공개 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우스를 몰래 빠져 나오려던 노철은 하우스 주인 안영미의 간절한 부름에 가던 길을 멈췄다.
되려 노철의 손에 돈까지 쥐어주며 노철의 안위를 걱정하던 안영미는 급기야 기습 뽀뽀로 노철을 꼼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안영미의 기습 뽀뽀에 도망가던 노철은 연신 헛구역질을 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또 허름한 차림새와 박스에 지폐를 두둑이 넣어 하라의 옛집을 찾아온 노철은 다음 회에 라희, 하라와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도도하라'는 절대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은 한 남자의 구여친과 현여친이 만나 세 남녀가 함께 패션 쇼핑몰을 키워가는 달콤살벌 창업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도도하라' 유민규. 사진 = SBS플러스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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