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2)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3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오승환은 국내 일정을 소화하면서 잠시나마 휴식기도 가질 예정이다.
오승환은 조만간 다시 일본을 찾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4일 "더 튼튼한 몸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오승환은 피로 회복으로 첫 걸음을 뗀다. 한국으로 돌아간 그는 다시 일본을 방문해 온천 여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오승환은 온천 애호가"라면서 "모국으로 돌아가는 날에 곧 일본으로 돌아올 예정일을 밝히는 외국인 선수는 드물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무한히도 생각되는 체력으로 주위를 놀라게 한 오승환이지만 본인은 수긍하지 않는다"고 전한 산케이스포츠는 "더 강해진 체력으로 2년차를 맞을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오승환이 3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야구 첫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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