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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4)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회 도전을 확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연아는 이 자리에서 “(IOC)위원을 도전하겠다고 확정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생각한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 김연아는 은퇴하면서 IOC 선수위원에 대한 생각을 밝힌 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학원까지 진학했다. 그러나 아직 그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2016년 하계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IOC 위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하겠다고 언급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IOC 선수위원은 대한체육회에서 결정한 1명만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 김연아 외에도 진종오(사격), 장미란(역도) 등이 IOC 위원에 도전할 의지를 밝힌 상태다.
한편, 2018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평창올림픽을 알 수 있도록 열심히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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