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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인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3개 부문을 휩쓸었다.
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이날 커쇼를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내셔널리그(NL) 올해의 투수, 마빈 밀러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커쇼는 올 시즌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에도 불구,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의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전체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였다.
커쇼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경합 끝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스탠튼은 NL, 트라웃은 AL 우수 선수상을 받아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선수 : 클레이튼 커쇼
마빈 밀러상: 클레이튼 커쇼
AL 최우수 선수상 : 마이크 트라웃
NL 최우수 선수상 : 지안카를로 스탠튼
AL 최우수 신인상 : 호세 아브레이유(시카고 화이트삭스)
NL 최우수 신인상 :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AL 최고투수상 :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매리너스)
NL 최고투수상 : 클레이튼 커쇼
AL 올해의 재기상 : 크리스 영(시애틀)
NL 올해의 재기상 : 케이시 맥게히(마이애미)
[클레이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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