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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중학교 시절부터 용돈을 직접 벌어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의 코너 '썸 타는 교실' 녹화에서는 '데이트 비용'을 주제로 방송인 전현무, 소유, 강용석 등 세 MC와 10대 출연자들의 토론이 벌어졌다.
녹화 당시 전현무는 "요즘 10대들은 주로 가는 데이트 장소가 어디인지?"라고 물었고, 10대 출연자들은 저마다 "카페", "영화관", "레스토랑" 등의 답을 내놨다.
이에 소유는 "10대 청소년들이 어떻게 데이트 비용을 충당하는지 궁금하다"며 "나는 절약 정신이 투철해서 10대 때, 남자 친구와 저렴한 식당이나 분식집을 찾았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은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파스타 집을 가더라. 굉장히 비싼데 놀랍다"고 털어놨다.
소유의 말에 전현무는 "데이트 비용을 어디에서 충당했냐?"고 질문했고, 소유는 "나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용돈을 벌어 썼기 때문에 돈의 소중함을 일찌감치 알았다. 요즘 학생들도 패밀리 레스토랑 보다는 분식집을 찾으면서 그 나이 또래에만 느낄 수 있는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를 듣고 있던 강용석은 "우리 엄마가 하는 얘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자식 상팔자'는 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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