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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일본인 좌완투수 와다 쓰요시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컵스가 와다와 1년 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9일 신시내티 레즈전서 처음으로 빅리그 마운드를 밟은 와다는 올 시즌 13경기에 선발 등판, 4승 4패 평균자책점 3.25로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지난 8월 3일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과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와다는 지난 2003년 다이에 호크스(현 소프트뱅크)에 입단, 일본 무대 9시즌 통산 210경기에서 107승 61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지난 2012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나 팔꿈치 인대접합술을 받아 재활에 매진했고, 컵스로 둥지를 옮겨 빅리그에 재도전했다. 그리고 올 시즌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에서 뛰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7로 호투, 빅리그 진입에 성공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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