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고수, 박신혜에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만들 것" 기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이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1차 예고편으로 눈길을 모았다.

4일 '상의원' 측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의 모습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히 1차 예고편의 경우 천민 출신의 어침장 조돌석(한석규)과 뜻하지 않게 입궁하게 된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고수)의 기싸움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고수가 삶이 전쟁터인 왕비 역을 맡은 박신혜를 향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만들어 드리겠사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 각기 다른 열망의 맞부딪힘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내달 개봉.

[영화 '상의원' 1차 예고편 캡처. 사진 = 다음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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