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삼성 배영수가 한국시리즈서 구원투수로 변신한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배영수가 불펜으로 간다”라고 했다. 결국 배영수를 주축으로 선발 1+1 전략을 사용하겠다는 의미. 류 감독이 전통적으로 한국시리즈서 사용한 필승전략이다.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 릭 밴덴헐크(13승)를 비롯해 윤성환(12승), 장원삼(11승), J.D. 마틴(9승)을 선발투수로 활용한다. 이들은 1~4차전에 차례대로 선발등판한다. 류 감독은 “다승 순서대로 선발 등판한다”라고 했다. 결국 선발 5명 중 승수가 가장 적은 배영수(8승)가 불펜으로 돌아섰다.
그런데 배영수가 이번 한국시리즈서 불펜으로 돌아선 건 또 다른 결정적 이유가 있다. 프로 14년차 배영수는 불펜 경험이 풍부하다.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같은 큰 경기서 구원등판해 팀을 구한 적이 1~2번이 아니다. 류 감독은 “영수는 불펜 경험이 많다. 원삼이나 마틴 뒤에 등판할 수 있다”라고 했다.
한편, 배영수는 올 시즌 구원으로 단 1경기에 나섰다. 3피안타 1자책점으로 썩 좋지는 않았다.
[배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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