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설내일(심은경)이 차유진(주원)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설내일은 도강재(이병준)에게 피아노 레슨을 받다가 충격을 받았다.
도강재는 설내일에게 "너를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만들어주겠다"며 그가 갖고 있던 인형을 바닥에 내리쳤고, 설내일의 미래를 그려주는 말을 했지만 그녀의 눈은 떨어진 인형을 향하고 있었다.
슬픔 속에 주원을 찾아간 설내일은 차유진의 손을 잡고 놓을 줄 몰랐다. "잠시면 된다"며 "도강재선생님이 안 선생님 대신 들어오셨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진은 "너에겐 엄격한 선생님이 필요하다. 그래야 너도 발전한다"고 조언했고, 내일은 "좋은 기회 같은 거 싫다. 울고 맞고 아프고 상처받고 그래야지 성공한 피아니스트가 된다. 넌 꼭 그래야 된다. 그렇다면 난 그런 거 다 필요 없다"고 말했다.
내일은 도 교수에게 가자는 유진에게 "싫다. 왜 자꾸 강요해 무섭게 수업 받는 거 싫다는데 왜 선배도 똑같아. 그런 사람들하고 똑 같은 사람이에요"라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