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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의 대표적인 미녀배우로 통하는 김태희가 자신의 첫 중국드라마 작품의 촬영을 마쳤다.
김태희(33) 주연의 40부작 드라마 '서성 왕희지(書聖王羲之)'가 전날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고 베이징 신경보(新京報) 등서 6일 보도했다.
이 드라마에 대해 신경보는 "한국의 최고 미녀로 찬사받는 김태희가 처음으로 중국드라마를 찍은 것"이라고 소개하고 "극중에서 그녀는 당대의 대서예가 왕희지의 부인 치예(郗睿)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희는 "치예는 그 시대에 드물었던 용감한 여자였다"고 중국 매체에 말하면서 "용기와 포부를 갖고 자신을 감히 밖으로 표현했던 인물이며 이러한 면을 나는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태희의 연기력과 프로정신은 중국 현지 연출자에게 거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연출자의 격찬을 불러오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연출자 저우샹린(周祥林)은 인터뷰에서 "매우 많은 연기신에서 그녀는 상상을 뛰어넘는 실력을 보여줬다"는 말로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이 드라마는 저장성 닝보(寧波)시 샹산(象山)에서 주로 촬영됐으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동진(東晉)시대 도가적 서예가 왕희지의 예술 일생을 섬세한 시각으로 그려냈으며 예술가의 문예적 풍도(風度)에 있어서는 유가적 기운 역시 녹여냈다.
김태희는 서예 대가 왕희지의 부인 역을 연기하기에 앞서 서예 공부에 상당히 공을 들였던 것으로 알져진다. 부인 치예가 20대 일때부터 50대 일때까지의 30년이 넘는 세월을 연기해야했을만큼 그 연기에는 남다른 헌신의 노력 역시 필요했다.
김태희는 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이 치예의 연령이 적었다가 많아지는 순서대로 진행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특히 어려움이 많았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왕희지 역은 중국의 남자 배우 우리펑(鄔立朋)이 맡았다.
['서성 왕희지'. 사진 = 신경보 보도 캡처]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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