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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측이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s)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이번 MAMA 사전 인터넷 투표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자체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수년간 MAMA와 관련해 투표 조작 논란이 있어왔기에 이 네티즌의 문제 제기 내용에 관심이 쏠렸다.
이 네티즌은 지난달 29일부터 1시간 간격으로 투표화면을 캡처했고 정밀 분석을 위해 1분단위로 재설정해 자료를 모으던 중 지난 1일께 비정상적인 추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일 새벽 위너의 신인상 투표수가 급속도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 위너, 갓세븐, 악동뮤지션, 박보람, 에디킴 등 모든 신인상 후보의 총 득표수가 감소하는 부분이 나타난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엠넷 측은 최근 마이데일리에 “2014MAMA에서는 투표 조작이 있을 수 없습니다”고 반박했다.
또 “현재 2014MAMA에는 총 200여 나라의 팬들이 17개 후보 부문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균적인 동시 접속자수가 6만~8만명에 이를 만큼 투표열기가 뜨겁습니다. 이에 투표 페이지의 안정화 및 서비스가 다운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2014MAMA.com에서는 10여대의 서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서버 트래픽 분산처리로 네티즌 접속 시 매번 다른 서버로 접속하게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또한 투표집계 방식은 통계시스템에서 별도 집계되며, 10여대의 서버마다 중앙 투표시스템과 수초 단위 이하로 각각 통신하여 투표 데이터를 전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참여자에게 보여지는 데이터는 참여자의 접속 시간에 따라 아주 작은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확한 것은 해당 투표에 대한 데이터가 누락되는 경우는 절대 없으며 총 투표수에 정확하게 반영되어 집계되고 있습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2014 MAMA에 부정투표(어뷰징)를 막고자, IT전문가들이 수시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어느 해보다 열띤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정확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각별한 신경을 쓰겠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2014 MAMA는 지난달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으로, 2014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2014 MAMA는 오는 12월 3일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2014 MAMA 투표 홈페이지. 사진 =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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