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모던파머' 측이 이하늬와 박민우의 관계에 집중해달라고 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7회에는 강윤희(이하늬)가 강혁(박민우)을 무능력한 남편으로 소개하는 포복절도 사연이 공개된다. 극 중 두 사람은 서울로 시금치를 팔러 가, 같이 시간을 보낸다. 극 초반 윤희를 농므파탈이라고 말하며 빠져들었던 혁은 지난 방송분에서 노래 '재회'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 반하고는 곧바로 무릎을 베기도 했다.
알고보니 혁은 그녀가 지금은 고인이 된 자신의 어머니와 닮았다고 느껴서 더 좋아했던 사연이 있었다.
이어 7회 방송분에서는 윤희가 둘의 관계를 묻는 한 사람에게 혁을 넷째 아기까지 가지게 한 무능력한 남편으로 묘사하게 된다. 게다가 윤희는 돈을 빌리러 갔던 시댁에서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말하는 바람에 혁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혁이 윤희에 대해 모성애를 느끼며 관심을 가져왔고, 그런 마음을 모르는 윤희는 이번 방송에서는 혁에게 골탕먹일 예정"이라며 "과연 이런 에피소드를 통해 윤희와 혁이 계속 썸을 타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지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하늬 박민우.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