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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밴드 국카스텐이 뮤지션으로서 방송 시스템에 대한 아쉬운 점을 털어놨다.
국카스텐은 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 북합문화공간 네모에서 진행된 국카스텐 정규 2집 앨범 ‘FRAME’ 음악감상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에서 음악을 하는게 힘든 건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현우는 "그런데 중요한건 방송 시스템이 아니다. 우리는 관객이 없는 곳에서도 공연을 해봤다. 사실 왜 관객이 없었는지 이유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음악이 정말 별로였기 때문이다. 방송 환경이나 시스템보다 아티스트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완성도가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 방송이 가지고 있는 천편일률적인 시스템이 더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기존 곡에 대한 편곡, 재해석을 통해 노래를 하는게 처음에는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지만 계속 반복이 되니 권태로움이나 더 이상 놀라울게 없는 일도 있었다. 그래서 방송이 다양한 시도를 했으면 좋겠고, 가수들도 자신의 음악을 통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힘들더라도 뮤지션들이 창작물을 더 고민하고 그 안에 빠져야 하는게 더 중요할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번 앨범 타이틀곡 ‘변신’은 일렉트로닉적인 사운드와 다채로운 곡의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도입부에서 들리는 어린 아이의 코러스가 색다른 느낌을 주는, 재미있는 놀이를 보는 듯한 기분에 빠지게 만드는 노래다.
국카스텐은 오는 12월 30일, 31일 양일간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2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FRAME’을 개최한다.
[밴드 국카스텐. 사진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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