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에 진땀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LIG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9-27 25-22 26-28 18-16)로 힘겹게 이겼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3승 2패를 기록했고, LIG는 1승 5패(승점 3), 최하위(7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매 세트 3점 차 이내의 명승부였다. 1, 2세트를 사이좋게 나눠가진 상황.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서 삼성화재가 웃었다. 세트 초반 9-3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LIG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한때 21-19까지 쫓겼다. 그러나 동점이나 역전 허용 없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24-22 상황에서 박철우의 오픈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듀스 접전. 이번에는 LIG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26-26 동점 상황에서 손현종의 오픈공격에 이은 하현용의 블로킹 득점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도 불꽃 튀는 접전. 삼성화재는 12-11 상황에서 레오의 후위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했으나 연거푸 범실 3개를 저지르며 듀스를 허용,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16-16 동점 상황에서 레오가 블로킹에 이은 서브득점까지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화재는 레오가 블로킹과 서브득점 2개씩 포함 51득점 공격성공률 54.65% 맹활약을 펼쳤고, 박철우(15점), 지태환(12점)의 지원사격도 훌륭했다.
LIG는 에드가 토마스가 41득점 공격성공률 53.73%로 모처럼 활약했고, 김요한도 24점 공격성공률 53.84%로 힘을 보탰으나 뒷심 부족에 울었다. 매 세트 3점 이내의 접전을 벌이고도 승부처에서 한 방이 부족했다.
[레오(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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