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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그녀' 엘이 크리스탈에게 더이상 남자가 아닌 친구로 다가갔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16회(마지막회)에는 1년 만에 시우(엘)에게 다시 모습을 보인 윤세나(크리스탈)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세나가 서울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된 시우는 곧장 그를 찾아갔다. 시우는 "윤세나, 너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말 한 마디 안하고 갑자기 사라져버리면 어쩌자는 거야?"라며 격분했다.
이어 "내가 얼마나 찾았는지 들었어, 못 들었어? 나 정말 열받으려고 그런다"라고 전했다. 이에 세나는 "잘 지내고 있었어. 곡도 많이 쓰고"라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시우는 "잘 됐네. 그 곡 모조리 가져와. 거기에서 정리하고 올라와, 기다릴게"라며 "나 이제 너 안 좋아해. 단지 너의 미래를 위한 나의 배려라고나 할까. 너 안 됐다, 차여서. 너 진짜 후회할거야. 나같이 멋진 남자 놓쳐서. 생각 정리되면 연락해"라며 앞으로 남자가 아닌 친구로서 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그녀' 후속으로는 이종석, 박신혜 주연의 '피노키오'가 방송된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가는 남자 최달포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살아가는 사회부 기자 최인하의 청춘 멜로를 그리며,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내그녀' 16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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