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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내그녀' 정지훈과 크리스탈이 동화같은 결말을 맺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16회(마지막회)에는 서로의 마음을 어렵게 확인하고 행복한 결말을 맺는 이현욱(정지훈)과 윤세나(크리스탈)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욱과 세나는 어렵사리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행복한 키스를 나눴다. 그동안 세나의 언니 소은(이시아)를 두고 진실을 말하지 않았던 현욱과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에 빠졌던 세나는 힘든 시간을 겪고 다시 만났다.
하지만 세나는 현욱을 바라보며 슬픈 표정을 지었고, 슬픈 예감은 벗어나지 않았다. 세나는 "우리 헤어지자"라며 짧은 편지를 남기고 그를 떠났다. 영문을 모른 채 그렇게 이별을 통보받은 현욱은 작곡가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지만 마음의 문을 꽉 닫은 채 1년이 흘렀다.
세나는 조용한 마을에서 식당 일을 하며 은둔하고 있었다. 하지만 절친 주홍(이초희)의 출산을 앞두고 1년 만에 상경했고, 현욱의 집에 자연스럽게 다시 찾아갔다. 세나는 우연히 집 아에서 현욱과 재회했지만 "잘 지냈어요?"라고 묻는 세나와는 달리, 현욱은 그에게 서운한 마음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그럼에도 사랑은 여전했다. 여전히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에 서운함도 컸고, 또 호통을 치고 돌아서자마자 "내가 너무 심했나"라며 미안해하는 현욱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가 여전히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현욱은 만년필을 핑계로 다시 세나를 불렀고 두 사람은 또 다시 만났지만 현욱의 부친(박영규)의 등장으로 어설프게 헤어졌다.
주홍은 "개미남이 자꾸 불러내는 걸 보면 아직 좋아하는게 확실하다"라며 다시 만날 것을 부추겼고, "너 아직 좋아하지 않느냐"라며 세나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럼에도 세나는 현욱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다시 그의 곁을 떠나기로 했다.
하지만 현욱은 라디오를 통해 세나를 붙잡았고, "너없이 버텼던 지난 1년이 나는 너무 끔찍해서 투정부리고 싶었나봐. 나 너를 붙잡고 싶었어. 그리고 내 옆에 있어달라고 말하고 싶었어"라며 세나를 붙잡았다. 세나 또한 현욱에게 다시 마음을 전하며 뜨거운 포옹을 했다.
한편 '내그녀' 후속으로는 이종석, 박신혜 주연의 '피노키오'가 방송된다.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서 살아가는 남자 최달포와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살아가는 사회부 기자 최인하의 청춘 멜로를 그리며,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수목드라마 '내그녀' 16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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