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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이탈리아)가 데 구즈만의 해트트릭과 함께 영보이스(스위스)에 설욕전을 펼쳤다.
나폴리는 7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상파올로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I조 4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영보이스 원정경기에서 패했던 나폴리는 설욕전을 펼치며 3승1패를 기록해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에 골득실에 뒤진 I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나폴리는 영보이스를 상대로 전반전 인저리타임 데 구즈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데 구즈만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오른발로 감아찬 볼이 골문 상단으로 그대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나폴리는 후반 20분 데 구즈만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데 구즈만은 자파타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로 차 넣어 영보이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나폴리는 후반 38분 데 구즈만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 구즈만은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으 후 왼발 슈팅으로 영 보이스 골망을 흔들었고 나폴리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G조의 세비야(스페인)는 스탕다르 리지(벨기에)를 3-1로 완파하며 2승2무를 기록해 조 선두를 이어갔다. H조의 에버튼(잉글랜드)은 릴(프랑스)를 꺾고 조 1위를 질주했고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 인터밀란(이탈리아) 등도 조 선두를 수성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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