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허윤경(SBI)과 김보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허윤경과 김보아는 7일 경남 김해 롯데스카이힐 기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허윤경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로 첫 날 경기를 기분 좋게 마쳤다. 김보아는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9개나 잡아내며 역시 7타를 줄였다.
허윤경은 이날 보기 없이 1라운드를 마감하는 쾌조의 샷감각을 보였다. 전반에 2타를 줄이고 후반에 버디 3개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이글을 얻어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김보아는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보기 2개를 범했지만 5번홀부터 연속 버디 4개를 잡아내는 등 역시 좋은 샷감각을 선보였다.
한편 김민선(CJ오쇼핑)이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이민영과 김세영(미래에셋자산운용), 윤슬아(파인테크닉스), 전인지(하이트진로)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유림(고려골프단)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5위에 올랐다.
[허윤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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