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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힙합 공연으로 아시아 공략에 나선다. 한중일 3개국 아시아 투어 콘서트 ‘퍼레이드(PARADE) 2014’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는 것.
에픽하이는 7일 오후 YG공식블로그를 통해 아시아투어 일정이 담긴 콘서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고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2월 7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12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12월 27~28일 부산 소향씨어터까지 전국투어에 돌입하는 에픽하이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공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오는 22일 상하이 치엔쉐이완문화센터 소극장과, 23일 베이징 탱고라이브하우스(TANGO LIVE HOUSE)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에픽하이는 YG패밀리 콘서트 등을 통해 중국에서 공연을 가진 적은 있지만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2009년 월드투어 이후 5년 만에 도쿄와 나고야, 오사카 등 3개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도쿄 시부야 WOMB, 28일 도쿄 신주쿠 BLAZE, 29일 나고야 아이치 BOTTOM LINE에 이어 11월 30일 오사카 신바시 SUNHALL, 12월 1일 오사카 BIGCAT 라이브 하우스에서 총 5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12월 10일 에픽하이의 첫번째 일본 앨범 'SHOE BOX-Japan Edition-'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2년 만에 정규 8집 ‘신발장’으로 컴백, 2주 연속 주간 음원차트 1위 석권은 물론 엠넷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픽하이.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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