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삼성이 1, 2차전과 조금 바뀐 라인업으로 3차전을 치른다.
삼성 라이온즈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1, 2차전과 달라진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박해민이 빠지고 김헌곤을 투입했다. 또 안방은 진갑용이 맡는다.
삼성은 1, 2차전에 야마이코 나바로-박한이-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승엽-박해민-이지영-김상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내세웠다.
3차전을 앞두고 변수가 생겼다. 주전 중견수 박해민이 2차전 도중 부상을 입은 것. 박해민은 2루 도루 시도 중 왼손 약지 손가락을 다쳤다. 검진 결과 왼손 약지 인대 손상으로 판명났다. 대주자로는 출장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타격은 불가능한 상황.
삼성의 선택은 좌타 박해민 대신 우타 김헌곤이었다. 마침 상대 선발은 좌완 오재영이다. 여기에 포수로 이지영 대신 베테랑 진갑용을 선택했다.
다른 타순은 변화 없다. 나바로와 박한이가 테이블 세터를 맡으며 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 중심타선을 책임진다. 이승엽이 6번 타자 자리에서 중심타선을 돕는다.
▲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3차전 라인업
야마이코 나바로-박한이-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승엽-김헌곤-진갑용-김상수
[삼성 김헌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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