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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S] ‘대반전’ 임창용·손승락, 의미있는 동반부활

시간2014-11-08 08:48:4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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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의미 있는 동반 부활이다.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삼성과 넥센의 불펜. 애당초 같은 고민이 있었다. 마무리투수 임창용과 손승락. 두 사람은 올 시즌 세이브 1~2위(손승락 32개, 임창용 31개)를 차지했다. 세이브 숫자만 보면 리그 최정상급 마무리. 하지만, 블론세이브도 많았다. 임창용은 9개, 손승락은 6개. 평균자책점 역시 손승락이 4.33, 임창용이 5.84. 마무리치고는 너무나도 높은 수치.

그만큼 불안한 세이브가 많았다. 압도적 구위를 갖고 있지만, 실투도 많았다. 제구가 흔들리는 날도 있었다. 무너질 때는 화끈하게 무너졌다. 그러나 두 팀은 정규시즌서 마무리를 바꿀 여력은 없었다. 현실적으로 가장 강력한 카드였다. 대안도 마땅치 않았다. 뒷문 불안을 막강 타선으로 메워냈다.

▲변화로 일궈낸 안정감

넥센 염경엽 감독과 삼성 류중일 감독의 포스트시즌 대응은 정 반대. 염 감독은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필승조 보직 파괴를 실시 중이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서는 일률적으로 손승락에게 마무리, 한현희에게 셋업맨을 맡겼다. 그러나 눈 앞의 1승이 중요한 포스트시즌서는 두 사람에게 마무리와 셋업맨을 번갈아 맡기고 있다. 조상우가 기본적으로 6~7회를 봉쇄한 이후 좌타자들이 나올 경우 손승락이 먼저 등판하고, 9회를 한현희에게 맡긴다. 7~8회 위력적인 좌타라인을 만나지 않을 경우 정상적으로 한현희-손승락 순으로 등판한다.

두 가지 효과가 있다. 기본적으로 손승락과 한현희의 보직 파괴는 두 사람의 불안요소를 가리는 전술이다. 사이드암 한현희는 단기전 경험이 적다. 투구 폼과 궤적상 우타자(0.192)보다 좌타자(0.318) 피안타율이 높다. 염 감독은 승리 확률을 높이기 위해 한현희에게 최대한 우타자를 상대하게 했다. 또 손승락이 마무리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면 굳이 이 전술을 쓰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염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손승락에게 직접 양해를 구했다. 이 전술은 풀타임 마무리 손승락에겐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기 때문. 그러나 염 감독과 손승락은 넥센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뭉쳤다. 손승락이 쿨하게 받아들였다. 결국 뒷문의 안정감은 높아졌다. 비록 3차전서 한현희가 좌타자 박한이에게 결승 투런포를 맞았으나 손승락은 확실히 좋다. 1차전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거뒀다. 3차전서는 2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삼성타선을 묶었다. 8회 수비실수, 9회 역전포를 맞지 않았다면 홀드가 주어지는 상황. 염 감독은 “승락이 구위가 필승조 중에서 가장 좋다”라고 했다. 변화로 일궈낸 안정감이다.

▲변함없는 믿음

염 감독이 플레이오프서 필승조 보직 파괴로 대성공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류 감독에게도 비슷한 질문이 들어갔다. 그러나 류 감독은 뚝심의 지도자답게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마무리는 임창용”이라고 했다. 정규시즌 중 한창 블론세이브를 연발했을 때와 같은 코멘트. 삼성불펜은 넥센에 비해 물량공세를 펼칠 여력이 충분하다. 여차하면 집단 마무리 체제로 철저하게 단기전 1승에 집착할 수 있다.

하지만, 류 감독의 지론은 “감독이 선수의 자존심을 건드리면 안 된다”다. 특히 스타일수록 경쟁력과 관록을 인정해주면 팀에 대한 충성으로 보답할 것이란 믿음이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이승엽에게도 그랬고, 올해 임창용에게도 마찬가지다. 류 감독은 한미일 야구를 두루 섭렵한 임창용의 자존심을 꺾지 않았다.

그러자 임창용은 성적으로 보답했다. 2경기서 2이닝 무실점 1세이브. 7일 한국시리즈 3차전서 세이브를 따내면서 2007년 구대성(38세2개월10일)의 최고령 포스트시즌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38세5개월3일. 잔여 한국시리즈서 세이브를 추가할 경우 이 기록은 또 경신된다. 또 임창용은 해태 시절이던 1997년 10월 23일 LG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17년만에 한국시리즈서 세이브를 따냈다. 포스트시즌 세이브는 2004년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이후 10년만이었다.

▲명품 투수전 촉매제

결정적으로 두 사람의 쾌투가 명품 투수전 촉매제가 됐다. 넥센 특유의 소수정예 마운드는 한국시리즈 2~3차전 패배를 통해 확실히 한계가 느껴졌다. 염 감독의 시즌 중 코멘트처럼 야구는 계산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염 감독의 보직 변화 속에서 손승락이 제대로 버텨내면서 넥센 마운드가 경기 후반까지 삼성과 대등한 승부를 벌일 수 있게 된 건 분명한 사실이다.

임창용 역시 마찬가지. 일단 3차전까지는 블론세이브를 범하지 않았다. 풍부한 선발진과 양과 질 모두 넥센에 우위인 필승 계투의 완성은 임창용의 쾌투였다. 마무리가 9회 결정적인 한 방을 맞으면 당연히 8회까지 투수전도 무용지물이 된다. 류 감독의 믿음 속 임창용이 보답하면서 삼성 철벽 마운드 위용이 한국시리즈서 완벽하게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두 마무리가 주어진 상황 속에서 나란히 쾌투 중이다. 결과적으로 명품 투수전의 촉매제와도 같은 역할. 의미있는 대반전. 극적인 동반부활이다.

[임창용(위), 손승락(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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