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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노홍철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 채혈 측정을 마친 뒤 귀가했다.
노홍철은 8일 새벽 0시께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사거리 부근에서 벤츠 스마트 포투 승용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현장에서 경찰관이 그 차를 잡았을 때 술 냄새가 나 현장에서 측정 요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차 측정에서 음주 사실을 확인, 본인의 요청에 따라 2차 채혈 측정을 마쳤다. 이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은 와인 한 잔 정도를 마쳤다고 한다. 진술을 다 믿을 수는 없으니 추가적인 건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에 따라 노홍철 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들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과수 감정 결과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음주운전 혐의는 있지만 훈방 수치인지 처벌 수치인지는 다다음주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아직 노홍철 씨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다. 수치에 따라 추가적 조사는 나중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홍철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노홍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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