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원년멤버 노홍철이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MBC '무한도전' 측에 하차의사를 밝혔다. 올해만 두 번째 멤버 하차다.
8일 새벽 음주 단속에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은 이날 MBC를 통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노홍철은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며 추후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홍철이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다. 특히 지난 9년 간 원년멤버로 함께 해 온 '무한도전'에 그가 하차의 뜻을 밝혔다는 점은 큰 파장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은 지난 4월에도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멤버 길의 하차의사를 받아들인 바 있다.
[방송인 노홍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