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4차전] 삼성, 진갑용 선발 출장… 2G 연속 동일 라인업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삼성이 2경기 연속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라인업을 공개했다.

1, 2차전에서 같은 라인업을 선보인 삼성은 3차전에서 부상인 박해민 대신 김헌곤을, 이지영 대신 베테랑 포수 진갑용을 투입했다.

4차전도 다르지 않다. 진갑용의 경우 전날 류중일 감독이 경기 후 "그동안 마틴이 선발로 등판할 때 이지영이 나갔는데 현재 진갑용이 컨디션이 가장 좋다. 내일 선발은 진갑용으로 할 지 이지영으로 할 지 투수코치, 배터리코치와 상의해서 큰 문제 없다면 진갑용으로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변없이 진갑용이 다시 한 번 선발 출장하게 됐다.

나바로와 박한이가 테이블 세터를 맡으며 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 중심타선을 책임진다. 이승엽이 6번 타자 자리에서 중심타선을 돕는다.

▲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4차전 라인업

야마이코 나바로-박한이-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승엽-김헌곤-진갑용-김상수

[진갑용(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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