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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참가자 임도혁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밤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생방송 무대에서 임도혁은 김범수 심사위원의 명곡 '바보 같은 내게'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거머쥐며 톱3까지 올라 극적인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생방송 기간 내내 탈락 위기를 겪으며 가창력에 비해 저평가되었던 임도혁은 그간의 마음고생을 한방에 털어내는 완벽한 부활을 보여준 것. 특히, 지난주 탈락 직전까지 몰렸다가 슈퍼세이브를 통해 기사회생했던 터라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임도혁은 제작진을 통해 "살이나 외모에 대해 많이 생각 안 한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한다. 나의 능력이 외모나 스펙을 이기고 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 "여러 가지 영향으로 문자 투표가 저조했던 것 같은데, 한 번 더 얻은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제 얼마든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다. 내 음악을 확실히 보여드리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밝혔다.
특히, 윤종신 심사위원으로부터 "조금 더 커진 김범수를 보는 것 같았다"는 평가를 받은 임도혁은 '비주얼 가수'라 자청하는 김범수와 자신을 비교하며 "나도 비주얼 가수의 욕심이 있다. 김범수 심사위원을 닮고 싶다"는 특유의 능청 멘트도 덧붙여 흥미를 끈다.
'슈퍼스타K6' 생방송 경연곡은 8일 낮 12시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출시되었으며, 슈퍼스타K6 페이스북(fcaebook.com/superstark)을 통해 풀버전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톱3의 운명을 가를 사전 온라인 투표는 엠넷닷컴(superstark.mnet.interest.me)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대국민 추천곡 미션으로 진행될 톱3의 준결승은 14일 밤 11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임도혁.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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