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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이가 자신의 민낯 공개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양악수술 후 대중의 외면 속에 3년 간 슬럼프를 겪었던 배우 신이가 출연했다.
이날 신이는 "내가 이런 이야기는 안 했는데, 이 촬영을 하는 날마다 울었다. 내가 발가벗겨지는 것 같고 내 꼴을 다 보여준다는 게 너무 싫더라"라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후 신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이는 밥은 걸러도 꼬박꼬박 오메가3와 비타민을 챙겨먹는다고.
신이는 "오메가3를 먹으면 안 늙는다고 해서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노후를 혼자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 자꾸 들어서 건강은 내가 챙겨야겠다 싶은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신이는 "화장을 해야겠다. 불안해서 못 하겠다"고 말한 뒤 거울을 보고는 자신의 민낯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신이는 얼굴에 미스트라도 뿌리려 했지만 분사가 잘 되지 않아 난감해 했다. 이후 그는 바닥에 누워 발을 동동 구르면서 "살려줘 미스트야. 미스트야 날 살려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민낯 공개에 당황한 신이.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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