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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비스트가 2주 연속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휩쓸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비스트는 타이틀곡 '12시 30분'으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위로 호명된 비스트 용준형은 "정말 감사드린다"며 "두 말 하면 잔소리인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너무 아름다운 뷰티 여러분들 정말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소속사 및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달 31일 '뮤직뱅크'에 이어 1일 MBC '쇼!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등극하며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정상을 휩쓸었다. 7일 '뮤직뱅크'에 이어 이날 파죽지세로 정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비스트의 타이틀곡 '12시 30분'은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용준형, 김태주)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의 이별을 그렸다. 피아노 선율과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이는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비스트, 2AM, 빅스, 송지은, 방탄소년단, 윤현상, 홍진영, 탑독, 딸기우유, 대국남아, 크로스진, 라붐, 에이션, 딜라잇, HOTSHOT, UNIQ, 하이니, 전설, 후니용이, 아이유, 민재 등이 출연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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