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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트로트가수 박규리가 MBC '세바퀴'에 출연해 과거 뇌출혈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8일 '세바퀴'에서 박규리는 "뇌출혈 발병 후 피나는 자기 관리로 수술 없이 완치했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공연을 하고 집에 왔는데 갑자기 눈이 흐릿해지더니 점점 심해졌다. 급하게 밤에 응급실에 갔다. '뇌출혈이십니다' 하더라. 두대골 절개를 해서 수술해야 한다더라. 너무 무서웠다. 3년 전 일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MC가 "머리가 되게 아프다던데?"라고 묻자 박규리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 전 눈이 안 보였었다. 사람을 못 알아봤다. 목소리로 알아봤다. 혈관 기형이었다더라"면서 "피가 고여서 약으로 말리는 데 몇 개월 동안 병원에…. 피가 마르면서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가수 박규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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