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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윤상이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전한다.
윤상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불면증, 가정사, 알코올 의존증 등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까지 모두 전했다.
윤상은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에서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다가 최근 금주 중이라고 고백했다.
윤상은 "고등학교 때부터 불면증에 시달렸다. 가수가 된 이후 스케줄을 맞춰야 한다는 핑계로 잠자기 위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렇게 20년이 넘게 술을 마셨다. 알코올 의존증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과거 이야기였다. 윤상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금주를 이어오고 있다. 윤상이 20년 동안 이어온 술을 끊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들 때문이었다.
윤상은 "내가 술을 완전히 끊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아들 때문이다. 나도 아들한테 '결심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해 녹화현장에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윤상이 20년 동안 끊어내지 못한 알코올 의존증을 단번에 끊어내게 만든 아들의 한 마디는 무엇일까.
한편 윤상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10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윤상.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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