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성혁, "'1대100' 우승은 전 여친 덕분" 폭탄발언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성혁이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 우승이 전 여자친구 덕분이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11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성혁이 '1대100'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고백했다.

이날 정형돈은 성혁에게 "(외모에 멘탈까지) 다 갖춘 남자였냐"면서 "마지막 문제까지 어떻게 풀었냐"고 질문공세를 펼쳤다. 이에 성혁은 "잘 찍었다. 사실 예전 여자친구가 바이올린을 켰다"며 예상치 못한 과거 연애사를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지난 4일 성혁은 '1대100'에 출연해 최후의 1인을 뽑는 스테이지 7에서 '클래식 음악 작품번호 K.V를 쓰는 사람의 이름'을 묻는 문제를 맞춰 상금 5천만원을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전 여자친구와 몇 년 정도 사귀었냐"를 시작으로 "진도는 어디까지 갔냐" 등 강도 높은 무차별 질문공세를 퍼부으며 그를 멘붕에 빠트렸다. 이에 성혁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썸 3주차였다"며 "(여행은) 스키장 갔다 온 것이 다"라며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모두 털어놓아 주변의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화요일 밤 11시 방송.

[배우 성혁.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