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축구협회가 주관한 부산아이파크배 저학년 축구 리그가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축구협회에 등록된 중·고등학교팀을 대상으로 평소 경기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저학년 학생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기획됐다. 중등부 10팀, 고등부 6팀이 경합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는 주최측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팀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부산아이파크 유소년팀인 개성고와 신라중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며 지난해 사하중학교와 경남공업고등학교에게 우승 타이틀을 내준 아쉬움을 설욕했다.
부산 고등부(개성고)의 박진섭 감독은 고등부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고등부 최다득점상은 8골을 성공시킨 기장고의 김우진에게 돌아갔다. 중등리그에서는 부산 중등부(신라중)의 고병운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신라중 소속의 서도협과 권민재가 리그 8골로 중등부 최다득점상을 공동 수상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달 19일 막을 내린 유소녀 축구 대회에 이어 이번 저학년 리그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 축구 발전에 확실한 기틀을 쌓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프로축구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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