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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포스트맨과 임형우가 '신촌을 못 가'의 합동 무대를 꾸민다.
10일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 관계자는 "오는 14일 생방송에서, 이번 시즌 화제의 참가자 임형우가 포스트맨과 합동 무대를 꾸민다. 임형우는 원곡자인 포스트맨과 '신촌을 못 가' 스페셜 라이브 무대를 함께 꾸미기로 했다"고 전했다.
10일 '슈퍼스타K6' 생방송에서는 톱3의 준결승 무대와 더불어 '슈퍼스타K6'의 특별무대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포스트맨과 임형우의 합동 무대도 이 특별 무대와 시상식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남성 듀오 포스트맨이 2013년 1월에 발표한 '신촌을 못 가'는 발표 당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으나 올해 '슈퍼스타K6' 3차 예선에서 임형우가 부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방송 이후 원곡 음원이 멜론과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 사이트를 한 달 가까이 점령하다시피 했으며, 두 달이 넘게 흐른 현재까지도 음원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포스트맨은 자신들의 곡을 세상에 크게 알려준 임형우와 '슈퍼스타K6' 제작진에 감사를 표하면서 기꺼이 합동 라이브를 자처해 더욱 뜻깊은 무대를 꾸밀 수 있게 됐다.
섬세한 보이스로 원곡의 매력을 잘 살린 임형우가 원곡자인 포스트맨과 어떤 호흡으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지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포스트맨의 멤버 중 김성태는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참여하지 못하고 임형우와 신지후의 듀엣 무대로 펼쳐질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스퍼 조, 볼빨간 사춘기 등 이번 시즌 화제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으로, 이들을 사랑했던 많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슈퍼스타K6' 톱3 김필, 임도혁, 곽진언의 준결승 대결은 오는 14일 밤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임형우 재스퍼조 볼빨간 사춘기(위부터). 사진 = 엠넷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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