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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가 중국드라마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10일 정지훈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지훈이 중국드라마 'DIAMOND LOVER'(캐럿연인/가제)를 차기작으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DIAMOND LOVER'는 대만 하이틴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로 인기를 얻어,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했던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원작 감독인 대만 진명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라고 밝혔다.
정지훈은 극 중 세계 최고의 다이아몬드 회사의 대표로서 전형적인 사회 엘리트 인사로, 완벽한 차도남 소량 역으로 분한다. 소량은 신사답고 완벽한 캐릭터로, 차갑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스가이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정지훈은 40부작 드라마 'DIAMOND LOVER'를 통해 60억 원을 웃도는 개런티를 받을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소속사를 통해 "비가 중국에서 최고의 스타성과 인지도를 지닌 만큼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지훈의 상대역에는 중국 네티즌 선정 4대 신녀 중 1위로 선정된 탕옌으로, 앞서 '금옥량연', '선검기하전3', '하가삼천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정지훈은 오는 12월 초부터 중국 상해, 남경, 벨기에, 서울 등을 오가며 'DIAMOND LOVER'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가수 겸 배우 정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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