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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비수기 극장가에서 흥행력을 과시 중인 영화 '인터스텔라'가 올해 최고 객석점유율을 기록했다.
10일 CJ CGV 관계자는 "'인터스텔라'의 IMAX 버전이 지난 주말 88%의 객석점유율을 보이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터스텔라' IMAX 버전의 성공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영화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탐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는데, 그 배경이 되는 광활한 우주공간을 IMAX로 실감나게 표현했기 때문. 실제 '인터스텔라'는 이제까지 나온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 가장 긴 시간을 IMAX 카메라로 촬영해 완벽할 정도의 섬세하고 화려한 영상을 자랑한다. 또 풍부한 사운드 효과로 중력과 무중력의 상태, 비행선의 웜홀 통과 등 실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CGV 관계자는 "IMAX 전용관은 이미 설계 과정에서 웅장한 화면과 고출력 디지털 사운드 시스템 설치는 물론 극장별 상황에 맞게 스크린과 좌석을 적절히 배분되었다"며 "인터스텔라를 어떤 좌석에서 관람하더라도 최고의 몰입감과 감동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스텔라'는 세계적 물리학자 킵 손이 발표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
[영화 '인터스텔라'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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