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2승 2패 상황서 5차전 승리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71.4%. 지난 4차전 종료 후 숱하게 언급됐던 이 우승 확률을 가져간 팀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9회말 터진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통합 4연패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삼성과 넥센은 각각 홈에서 1승 1패씩을 거두며 4차전까지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이 상태에서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 팀은 중립 지역인 잠실구장에서 결정되게 됐다. 5차전을 앞두고 많은 언론에서 역대 한국시리즈 2승 2패 상황에서 3승을 선점한 팀의 우승 확률을 71.4%(무승부 포함된 경우 제외)를 언급했다. 그리고 이 확률의 주인공은 결국 삼성이 됐다.
이날 5차전은 향후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수 있었기에 양 팀 선발투수들의 어깨는 무거웠다. 하지만 양 팀 선발들은 부담감은 전혀 없다는 듯한 호투를 펼쳤다. 삼성 선발 릭 밴덴헐크는 이날 7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넥센 선발 소사도 6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올 시즌 삼성전 부진과 짧은 휴식 후 등판으로 인한 체력 부담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날 넥센은 6회초 1사 2루서 그 동안 부진했던 서건창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아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넥센은 8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이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손승락은 9회말 2사 1,3루 위기를 맞았고 결국 삼성 최형우에게 끝내기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결국 삼성이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이날 어렵게 승리를 거두며 71.4%의 우승확률을 안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삼성 최형우.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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