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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혁이 영화 '어떤 살인' 주연으로 발탁됐다.
김혁은 '어떤 살인'에서 주인공 김 형사 역을 맡는다. 김 형사는 경찰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 신입 형사로 어딘가 모르게 2% 부족해보이지만 뛰어난 수사감각과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지닌 인물이다.
이에 김혁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이후에 처음으로 연기자 본연의 모습이다 보니 잘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으로 긴장되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시나리오 연구에 매진했다. 많이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혁은 지난 2005년 MBC 시트콤 '논스톱 5'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SBS '해변으로 가요'와 영화 '기담전설2-소름', 연극 '너와 함께라면' tvN '빠스켓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 출연, 뛰어난 농구 실력과 훤칠한 외모로 단번에 농구 에이스에 등극하고 매 방송이후 줄곧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어떤 살인'은 어릴 적 사고로 얻은 언어장애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한 여인이 복수라는 선택을 놓고 선과 악의 중간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19일 크랭크인 했으며 2015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중이다.
[배우 김혁. 사진 = 행복한배우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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