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심사위원 3인, 괴물실력자 등장에 기함·흥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K팝스타4'에 만만치 않은 괴물 참가자들이 등장, 세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는 본선 1, 2라운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K팝스타4'는 이전 시즌보다도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외모를 갖춘 참가자들이 대거 출현, 3인의 심사위원은 물론 제작진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 놀라운 모습을 지닌 진화된 천재 참가자들이 나타나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K팝스타4'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뮤지션인 심사위원들마저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든 대형 도전자들이 속출하면서, 벌써부터 뜨거운 캐스팅 경쟁을 예상케 하고 있다.

그 중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본선 무대에 오른 한 참가자는 심사위원들에게 소름 돋는 전율을 선사하며 극찬을 받아냈다. 3인의 심사위원들은 "지금껏 그 어디서도 접해보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음악"이라고 놀라움을 표하고 "이런 뮤지션은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실제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감격하기까지 하는 등 오디션 현장은 'K팝스타' 사상 역대 최고의 흥분 상태를 보였다.

또 다른 싱어송라이터 참가자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으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인 유희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이 참가자는 자신이 만든 곡으로 본선 녹화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어 녹화가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가사에 카메라 뒤의 스태프들이 상당수 눈물을 터뜨렸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녹화가 끝난 후 해당 곡의 가사를 자세히 음미하고 싶다며 가사지를 구할 수 있냐고 문의하는 스태프도 있을 정도"였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시즌1부터 매 시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맞으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독보적 의지로 시즌4 본선에 오른 열혈 도전자도 눈에 띄었다. 발전된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후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으로 현장에 마음 짠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3인의 심사위원이 각각 취향도, 성격도, 심사 기준도 다른 까닭에 참가자들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만장일치 합의를 보는 경우는 드물었다"며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유독 3인의 심사위원 모두가 만장일치 극찬을 쏟아내는 참가자들이 많았다. 대거 등장한 뛰어난 도전자들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4'는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K팝스타4'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왼쪽부터). 사진 = SBS콘텐츠허브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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