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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김영훈이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 캐스팅돼 방송 3사를 종횡무진 활약한다.
11일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영훈은 '피노키오'에서 이일주 역으로 분해 열연한다. 이일주는 MSC보도국 사회부 1진기자로 사회부 부장인 차옥(진경)을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며 롤모델로 삼는 인물로, 앞에서 티내지는 않지만 시경캡인 공주(김광규)를 무시하고 한심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는 겉으로 호통을 치며 화내는 것보다 수습에게도 웃으며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고 존중해주지만, 존댓말과 웃음이 호통보다 살벌할수 있다는걸 보여줄수 있는 인물이다.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성공을 위한 야망으로 송혜교의 약혼남이 되는 이명호역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후 SBS '못난이주의보'에서 어그러진 사랑을 하는 이한서 역에 이어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귀여운 바람둥이 기질을 잘 표현한 민 변호사 역할을 맡아서 열연을 펼쳤던 김영훈은 KBS 2TV 드라마스페셜 '추한사랑'에서는 젠틀하고 위트있는 장상무 역을 소화해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피노키오'를 통해 유쾌함과 진지함이 묻어날 색다르고 리얼한 기자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를 공략하고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팔색조의 모습을 보일것으로 예고돼 그 어느 때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다. 꾸준한 방송3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영훈은 '다음이 기다려지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수원 감독님과 박혜련 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현재 김영훈은 이일주로 분하기 위해 실제 친분이 있는 언론사 기자들과 직접 현장에도 나가보고, 여유시간에 언론사 로비에 앉아 평소 기자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실제 시경에도 찾아가며 극중에서 리얼리티한 기자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역할은 악역이 아닌 진지함와 코믹을 넘나들며, 시경캡역인 김광규씨와 함께하는 1진기자로 두 배우의 콤비 연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배우 김영훈. 사진 =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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