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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하지원이 안면기형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진행하는 NGO 단체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하지원의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 스마일(Operation Smile) 홍보대사 위촉식이 1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진행됐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선천적 구순구개열 등 안면기형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을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베트남 설립 25주년을 맞아 전 세계 500여명의 의료진이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어린이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원은 이 행사의 개막식인 '오퍼레이션 스마일 베트남 25주년 기념 - 개막 GALA'에서 행사 전체 얼굴로서 활약하며 기자회견, 기금 모금 및 자선 경매 행사 등을 통해 안면기형 어린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KOTRA 김성수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국과 한국기업을 대표하여 해외에 국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한류스타를 물색하던 중 한류스타이며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인 하지원을 최종 선정했다"며 "한류스타와 기업들이 공동으로 글로벌 공헌활동에 참가할 때에 긍정적인 국가브랜드 제고와 경제 한류로 이어지는 계기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퍼레이션 스마일 코리아 전순표 이사장도 "하지원은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성룡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 Smile Ambassador로서, 미국의 여성기업인이자 기부 아이콘인 신디 맥케인, 응우옌 티도안 베트남 부주석 등 글로벌 정재계 명사가 참가하는 자선 GALA에서 소감을 발표하고 자선 옥션에도 참가하게 된다. 하지원의 아름다운 선행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구순구개열 어린이들의 미소를 찾아주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 하지원.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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