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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 지휘봉을 잡는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이 소시에다드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계약기간은 2016년 여름까지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튼을 성공적으로 이끈 뒤 2013년 여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후임자로 맨유를 맡았다. 그러나 성적부진을 이유로 시즌 도중 경질됐다. 당초 영국 무대로의 복귀가 유력했지만 스페인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서 단 1승에 그친 야고바 아라사테 감독을 해임하고 차기 감독을 물색해왔고, 고민 끝에 모예스에게 감독직을 맡겼다.
한편 모예스 감독은 소시에다드 역대 감독 중 가장 많은 고액의 연봉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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