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김헌곤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 삼성은 9회말 2아웃에서 터진 최형우의 2타점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8회말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치는 등 경기 내용 자체는 100%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삼성은 상대 선발이 전날 우완 헨리 소사에서 좌완 오재영으로 바뀌며 타순을 조정했다. 우선 왼손 약지 부상을 딛고 선발로 나선 좌타 박해민 대신 우타 김헌곤이 7번 타자로 들어선다. 김헌곤은 전날 9회말 대주자로 나서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5-6번 타순도 하루만에 원상복귀됐다. 5번 타자 자리에 박석민을 배치했으며 6번 자리에는 이승엽이 등장한다. 야마이코 나바로와 박한이가 나서는 테이블세터는 변함 없다.
▲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6차전 라인업
야마이코 나바로-박한이-채태인-최형우-박석민-이승엽-김헌곤-이지영-김상수
[삼성 김헌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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