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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조윤호가 배우 원빈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1대100'(MC 한석준)에서는 조윤호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해 최후의 1인으로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조윤호는 원빈과의 친분에 대해 "10년 넘게 알고 지냈다. 정말 편한 형이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 하러 갔는데 일찍 도착했다. 빈이 형이 와 있었다"며 "꼬마 둘이서 힐끔 힐끔 쳐다 보다가 이 쪽으로 오더라. 괜히 빈이 형 알게 되면 사람들 몰릴까봐 걱정했는데 빈이 형이 아이들에게 오라고 하면서 '이 아저씨 보러 왔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정말요?'라고 했다. 빈이 형이 아니고 나를 보러 왔다는 게 기분이 이상했다. 신기했다"고 말했다.
[개그맨 조윤호.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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