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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션왕' 신주환, 진짜 '만찢남'이 나타났다 (인터뷰)

시간2014-11-12 03:21:52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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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근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자라는 뜻의 ‘만찢남’이라는 말을 심상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만찢남’이라는 단어는 이 배우에게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바로 영화 ‘패션왕’의 신주환(28)에게 말이다.

신주환은 원작 팬들의 까다로운 눈썰미도 거뜬히 통과한 인물. 속된 말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싱크로율 백퍼’라고 불렸던 배우가 신주환이다. 주원, 안재현, 김성오, 설리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신주환을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로 꼽았고, 원작자 기안84마저 닮았다고 감탄했을 정도니 얼마나 닮았는지는 두 말 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이런 신주환에게도 반전이 존재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상업영화에 도전했다는 것. 개성 있는 외모는 물론 톡톡 튀는 연기력, 주연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까지 겸비한 그가 이제 막 상업영화에 발을 떼기 시작한 ‘신생아급 신인’이라니 그야말로 반전 매력이 아닐 수가 없다.

신주환은 “기자간담회 때 드라마에서나 봤던 플래시 세례를 받고 보니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이게 뭐지 싶고, 진짜 있는 일인가 싶기도 하고. 독립영화를 통해 스크린에서 제 얼굴을 본 적은 있지만 상업영화는 처음인데, 보는 관객의 범위가 더 넓잖아요. 그 부분이 걱정되기도 했어요”라며 생애 첫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그의 걱정은 기우일 뿐. 영화를 보게 되면 ‘창주는 누구지?’라는 궁금증이 일게 된다. 연기력도 수준급 너스레도 수준급. 무엇보다 웹툰에서 쏙 빼온 듯한 그의 모습은 창주를 넘어 ‘배우 신주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신주환은 “처음에는 외모가 득이 됐어요. 하지만 막상 개봉 시기가 되니까 그게 더 겁나더라고요. 싱크로율이 높아 관객들의 기대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얼굴은 닮았는데 연기를 저렇게 하냐’고 하실 수도 있잖아요. (웃음) 외모가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이 조금 부담됐어요”라며 “그래도 제가 이렇게 생겼다는 것에 대해 이렇게 기쁜 적이 없어요. 어머니께서 잘 낳아주신 것 같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다고 성격까지 100% 창주는 아니다. 기분이 한껏 좋아질 때가 창주 같은 모습이라고. 때문에 신주환의 지인들은 외모와는 별개로 성격 면에서 창주를 잘 연기해낼 수 있을 것이라 평했다는 후문이다. 신주환이 좀 더 현실적인 건 두 인물의 다른 점. 여기에 창주에 비해 신주환이 약간 더 소심하다는 것도 두 인물의 미묘한 차이점이다.

신주환은 “웹툰 ‘패션왕’ 애독자였어요. 그래도 처음에는 창주라는 캐릭터가 이해 안 되긴 했어요. 왜 그렇게 하고 다니는지, 심리는 뭔지 그런 것들이요. 영상자료나 TV 방송 같은 걸 찾아보며 창주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미국이나 일본은 코믹스나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들이 많은 편이잖아요. 일본이 원작에 충실한 편이고 미국은 다르게 해석한다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들도 있었죠. 그래서 어느 정도 선에서 연기를 할지 그 부분을 찾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라고 회상했다.

이런 고민을 거쳐 탄생한 창주 캐릭터는 너무 현실에 박혀 있는 것도 그렇다고 붕붕 떠 있는 것도 아닌 딱 그 만큼의 현실과 환상 사이의 인물로 탄생돼 관객들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여기에 우기명을 향한 끈끈한 우정까지 더해져 극을 풍성하게 만드니, 창주가 빠진 ‘패션왕’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신주환은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창주가 성장하는 과정만큼 저도 성장했어요. 촬영 초반 다소 어색하고 아쉬운 연기도 보이더라고요”라며 “큰 힘이 돼 준 건 동료 배우들이에요. 주원이도 그렇고 (김)성오 형님도 그렇고 (민)진웅이, (안)재현이 다 그랬어요. 초반에 너무 부담감이 있다 보니까 잠도 못 자고 컨디션도 영 엉망이었죠. 막상 연기를 하려니 집중이 안 됐어요. 주눅이 들고 그럴 때마다 다들 괜찮다고 말해줬어요. 천천히 하면 된다고. 그런 말들을 해줘서 고마웠죠. 나중에는 어느 순간 제가 연기하는 걸 즐기고 있더라고요. 감독님과 피디님도 ‘시간이 가면서 연기가 나오는구나’라고 해주시고,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어요”라며 같이 호흡을 맞춘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주환은 배우 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역량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 본인이 연출 및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섹스킹'으로 제8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 '2013년 FLYASIANA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했으며,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FLYASIANA SPECIAL 부문에 감독으로 초청된 바 있다.

이처럼 배우 뿐 아니라 감독으로서도 촉망받는 인물이지만 정작 신주환은 “생각해 보면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연달아 터져서 솔직히 겁도 났어요. 나쁜 일이 한 번에 올 것 같기도 하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고 생각했죠.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런 행복한 순간들이 많이 있었어요”라며 최근 자신을 찾아온 행운들에 고마워하면서도 나태해지지 않도록 자신을 다잡았다.

신주환은 “저희 학교에서 이름을 알리는 친구들 사이에 제가 있다는 게 조금 신기해요. 전 자신감이 많은 사람이 아니었어요. 항상 부러워하고 그랬죠.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한국영화계를 접수하자’ 이런 말들을 했는데 현실로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묘하고 신기하기도 해요. 기분 좋고 행복한데 그 만한 양의 걱정과 혼란스러움도 같이 있어요. 행동거지를 잘 하고 정신 차리고 일도 열심히 하려고요”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단편영화가 좋은 성과를 거뒀고, 이 영화로 심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패션왕’에 출연하기까지. 그에게는 행복한 롤러코스터 같은 나날들이었을 것.

신주환은 “정말 생각지도 못하는 그런 현실로 한 발짝 내딛은 것 같아요. 전 항상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동경하던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어떤 면에서는 제가 사람들에게 노출 되는 게 실감되지 않기도 해요. 그만큼의 희열도 있고 걱정도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기쁨이나 웃을 수 있는 에너지를 드리고 싶어요. 처음 시작하니 좀 더 따뜻하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제가 슬로우 스타터인 만큼 꾸준히 가는 게 목표에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희 영화 ‘패션왕’이 어린 친구들에게 맞춰진 트렌디한 영화지만 또 다른 정서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해요. 앞으로 저도 영화나 드라마로 다가갈 거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애교 섞인 홍보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신주환이라는 충무로 블루칩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패션왕’은 우기명(주원)이 '절대간지'에 눈뜬 후 인생반전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11년 연재를 시작한 후 폭발적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패러디와 신조어를 탄생시킨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주원, 설리, 안재현, 박세영, 김성오, 신주환, 민진웅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6일 개봉됐다.

[배우 신주환.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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